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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인중털’이 계속 신경 쓰여서 미칠 것 같아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친구 인중털로 고민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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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사귄 지 벌써 200일이 넘었지만 A씨 눈에는 여자친구가 여전히 사랑스럽고 예뻤다.

처음 그 마음 그대로 변함없이 여자친구가 좋지만, A씨를 괴롭히는 것이 한 가지 있었다.

바로 여자친구의 ‘인중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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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A씨는 여자친구의  통통한 뱃살도 귀엽고, 망가지는 모습도 너무 좋다고 한다.

다른 남자들이 질색하는 겨드랑이털도 상관없이 여자친구가 예쁘기만 하다고 A씨는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인중털이 너무나 거슬리고 신경이 쓰인다고 사연을 올렸다.

사실 A씨는 과거에도 이 문제로 여러 차례 여자친구와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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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중털이 너무 신경 쓰이니 왁싱을 할 수는 없냐고 제안했고 결국 감정싸움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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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여자친구도 알고 있었다.

예전부터 인중털이 컴플렉스였고, 레이저 제모를 해볼까도 고민했지만 색소 침착이 걱정돼 시술을 받지 못했다.

그러면서 연인의 외모를 지적하거나 컴플렉스를 들춰 자존감을 낮추면 안 된다고 화를 냈다.

이에 A씨도 바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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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A씨의  시야에 인중털이 계속 신경 쓰여 괴롭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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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공감과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연을 접한 남성들은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다른 건 다 참아도 인중털은 정말 미치겠다”, “인중털 때문에 헤어진 적도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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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도 인중털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만 봐도 인중털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조언을 구하는 게시물을 쉽게 볼 수 있다.

제모, 왁싱을 하자니 털이 굵어지거나 색소가 침착될까 걱정돼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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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중털을 고민하는 누리꾼들에게 피부과 전문의들은 최대한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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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중 부위에 털이 많아 컴플렉스가 심한 경우라면 레이저 제모로 주기적으로 관리할 것을 추천한다.

많은 여성들이 제모로 피부가 상하거나 색이 변할 것이라고 고민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를 받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

또한 털이 굵게 난다고 오해하는데 이는 피부 안에 있던 굵은 털들이 밖으로 나와 보이는 것 뿐, 제모로 인해 털이 굵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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