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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매장 내 ‘맛 없으면 공짜’라는 말에 감자탕 다 먹고 ‘계산 거부’한 20대 커플 4명


20대 초반의 젊은 남녀 4명이 한 감자탕집에서 음식을 다 먹은 뒤 계산을 거부한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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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된 이 글에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계산을 거부한 일당을 보고 A씨가 화가 나 제보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A씨는 감자탕집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눈물짓게 한 20대 남녀 커플들의 황당하고도 제멋대로인 행동을 고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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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린 늦은 밤이었다.

 

귀가하는 어머니가 걱정돼 어머니의 감자탕집에 갔는데, 그 곳에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었다.

 

한 20대 커플 4인 일행이 3만 8천 원짜리 감자탕, 소주 4병에다 사리까지 이것저것 추가로 시켜 깨끗히 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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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일은 이때 발생하게 된다. 계산을 하러 온 이들이 갑자기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어머니에게 “맛이 없으면 음식값을 받지 않는다 했으니, 우리는 맛이 없어 계산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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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평소 어머니는 음식 솜씨가 뛰어나 단골손님이 많이 찾고,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음식을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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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이에 “맛이 없으셨다면 처음에 말을 했어야지 바닥까지 다 비우고 맛이 없어서 돈을 못 내겠다는 경우가 어딨느냐”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일당은 끝까지 계산을 거부했고, 결국 어머니는 경찰을 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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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커플들은 경찰이 오고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돈이 없다며 계좌 이체하겠다고 말하더니 가게에서 황급히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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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다른 손님들도 있어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지만 그들은 이후에 전화를 무시하고 돈도 보내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은 2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올리며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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