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로 추정되는 노년의 백인 여성이 한 동양인 소녀를 비하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트럼프 캠프 집회에서 트럼프 지지자로 추정되는 노년의 백인 여성이 동양인 소녀를 모욕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25일 트럼프 캠프 집회에서 촬영된 것으로 자신이 칼라라고 밝힌 노년의 여성과 트럼프 반대 시위대로 보이는 동양인 여성이 대치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대치 중이던 칼라는 동양인 여성에게 “미국에 있지 말고 어서 네 조상이 살던 곳으로 사라져라”며 모욕했다.
그러나 소녀는 칼라의 말을 무시하며 춤을 추는 듯이 행동하자 칼라는 더욱 분노하며 소녀를 욕보였다.
계속해서 그녀가 소녀를 모욕하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자 근처에 있던 한 남성이 칼라를 비난했다.
이에 칼라가 맞서 비난하던 중 갑작스레 칼라의 입에서 틀니가 빠져나오려 했다.
칼라는 가까스로 틀니를 잡아 자신의 입에 다시 끼웠으나 이미 틀니가 입을 빠져나오는 순간이 촬영된 뒤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몸싸움을 번질까 긴장했는데 순간적으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인종차별 발언? 틀니 4주 압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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