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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잡아 떨어진다!” 어린 아들 ‘대야’로 T익스프레스 태워주는 아빠 (영상)


“어어 떨어진다! 앞에 손 잡아야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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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15일 게재된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면?’이라는 제목의 한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 하는 아들을 위해 몸소 T익스프레스가 된 아빠의 모습이 담겨있다.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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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익스프레스는 에버랜드 내에서도 무섭기로 손꼽히는 놀이기구이다.

그런 놀이기구를 아들이 타고 싶어 하자 아빠는 탑승자 1인칭 시점으로 촬영된 T익스프레스 탑승 영상을 TV에 띄우고 아들을 대야에 태웠다.

처음에 아들은 대야에 앉은 채 멍하니 TV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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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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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영상이 시작되며 T익스프레스가 출발하자(?) 아빠는 실감나게 대야를 흔들며 생동감 넘치는 효과음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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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효과음에 더해 무서워서 엄마를 찾는 아이에게 “앞에 손 잡아!! 떨어진다, 떨어진다!!!”라며 더욱 박진감 넘치게 대야를 움직였다.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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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스릴 있는(?) 조종 실력에 아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빠는 더 신난 모습으로 짓궂은 장난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한 부자지간”, “너무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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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상은 게재됨과 동시에 조회수 31만 회, 좋아요 1만 6천여 명을 기록했고, 20일 기준 조회수 120만 회, 좋아요 5만 1천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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