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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건 반품하려다 개인물건 도난당한 고객


쿠팡에서 산 물건을 반품하려다 개인 물건을 도난당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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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한 한 고객이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강아지 옷을 주문했다가 사이즈 문제로 반품 신청을 했고 다음날 옷을 회수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반품 신청했던 물건을 그대로 있었고, 문 앞에 보관하던 적외선 조리기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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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CTV에서 쿠팡맨은 포장도 되지 않은 적외선 조리기를 가져가는 것이 목격됐다.

조선일보

이에 글쓴이는 쿠팡에 잘못 물건을 가져갔으니 원래 적외선 조리기를 가져달 줄 것을 요청했지만 상담원은 시간이 걸리니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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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름이 지나 지금까지 글쓴이는 적외선 조리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조선일보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자 글쓴이는 쿠팡 측으로부터 ‘적외선 조리기 구매 영수증을 증빙하면 보상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후기를 전하며, 다시는 쿠팡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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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포장도 안된걸 왜 가져가냐”, “쿠팡 무책임하네… 기사한테 확인하면 될 것을”, “경찰에 신고하는 게 나을뻔 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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