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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입장료 결정한 임채무한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에 올라온 영상에는 ‘두리랜드’ 입장료 논란에 대한 배우 임채무의 심경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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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 개장한 ‘두리랜드’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놀이동산으로 알려졌다.

 

이는 임채무가 사비를 들여 만든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재개장을 하면서 어른 2만 원, 어린이 2만 5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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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비디오머그’

 

유튜브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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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임채무는 “오픈 날부터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서 (비난이) 엄청났다. 제가 좀 비애를 느꼈다”라고 섭섭한 심경을 털어놨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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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육두문자를 써가며 ‘나쁜 X이 무료로 한대서 여태까지 좋게 봤는데 위선자였구만’이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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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두리랜드’ 직원들은 화가 난 손님에게 뒤통수까지 맞았고, 관계기관에는 투서가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임채무는 “예전에는 직원이 15~18명이었는데 지금은 아르바이트까지 하면 70~80명이다. 전기세만 해도 월 2,000만 원이 나오는데 입장료를 안 받으면 두 달 있다가 문 닫아라 이 소리 밖에 안된다”라며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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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비디오머그’

 

또한 입장료가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년간 시장 조사를 했다. 보통 주택가에 있는 키즈카페들이 200~800평 하고 시간도 4~6시간 노는데 1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을 받는다. ‘두리랜드’는 전체가 4,000평 정도 된다.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하루종일 놀면, 즐기면 되지 않겠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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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0년간 두리랜드를 운영하면서 쌓인 은행 빚만 150억 원이라며 “몇 번 부도 위기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편안한 것이고, 특히 어린 아이들이 앉아서 사진 찍고 포옹할 때는 세상 아무런 고민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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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비디오머그’

 

마지막으로 “내가 얼마나 이 세상에 존재할 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계속 ‘두리랜드’도 같이 나와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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