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리면 심장, 뇌부터 피부까지 신체 전체가 바이러스의 공격에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은 미 컬럼비아대 어빙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의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사실상 인체의 모든 주요 기관을 공격하는 ‘다발성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를 직접적으로 손상하고, 혈전을 유발하며, 심장 박동을 늦추고, 신장에서 혈액과 단백질을 빼내고, 피부에는 발진을 일으켰다.
또 기침을 포함한 호흡기 증상, 발열과 함께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위통 등 통증도 유발했다.
연구진은 “환자 중 상당한 비율이 신장, 심장, 뇌 손상을 겪는다는 점”이라며 “의료진은 호흡기 질환과 함께 이런 증상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메디슨에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이 발표한 이 같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신체 공격 원인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때 사용되는 수용체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에 의한 것이었다.
혈관, 신장, 간관, 췌장, 소장, 대장, 기도의 세포들은 모두 ACE2로 뒤덮여 있으며, 이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로가 된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독감에 걸리는거 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헛소문이 도는데 치명적인 후유증연구결과가 나온것을 국민들이 모두 알았으면 좋겠네요”, “이런데도 조심성없이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고 버스나 전철 타는것들은 살인자들이다”, “이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게 틀림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29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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