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고객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진동벨이 아닌 바리스타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곳은 스타벅스가 유일하다.
스타벅스는 왜 다른 전문 카페처럼 진동벨이 아닌 직원의 외침을 택했을까.
우리나라 스타벅스의 경우 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진동벨이다.
스타벅스가 다른 커피전문점처럼 진동벨을 쓰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객을 부르면서 한번 더 눈을 맞추며 소통하기 위한 의도며 스타벅스코리아는 여기서 더 나아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이름을 호명하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지난 2014년부터 실시했다.
이는 주문시 받은 번호표 대신 직접 설정한 닉네임을 불러주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감성적 소통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는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데 “잘생겼어요 고객님~”, “오드리 햅반 고객님~”, “휘핑 한강만큼 고객님~”, “티클모아 파산 고객님~” 등 온라인에서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닉네임이 매장에 활기를 돋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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