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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쏟아지는 바퀴벌레+쥐 사체…”이곳은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곳입니다”


위생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고 계속 운영을 하고 있는 작업장들이 무더기로 또다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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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들은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당국에 적발된 후에도 계속 이러한 행태를 반복했다.

 

이하 서울신문

 

이러한 작업장 중에는 쥐와 바퀴벌레 사체는 물론  새 깃털 등을 방치한 현장에서 식품을 가공하다 적발된 업체도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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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령을 여러 차례 어긴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비롯한 관련 조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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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한 점검은 최근 3년 동안 유통기한 위조와 변조같이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적 있거나 위생적 취급 기준을 반복적으로 어긴 업체 43곳이 대상이었다.

 

점검 결과를 보면, 원료의 입·출고 및 재고량 등을 기재하는 원료수불부나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은 곳이 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및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각 2곳, 건강검진 미실시 1곳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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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의 발표를 보면 경기 포천시의 한 업체는 앞서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했으며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하는 등 두 차례나 식품안전 당국에 적발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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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점검에서도 개선된 모습이 없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작업장 바닥에 쥐 배설물과 새 깃털이 방치돼 있었고 ‘살균 다시마 분말’ 등 7개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할 때 대장균군 항목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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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차례 위생 기준을 어겼던 이천시의 다른 업체를 보면 이번 점검에서도 천장의 환풍기 청소가 안돼있었으며 작업장 곳곳에 거미줄, 곰팡이 등이 그대로 있었다.

 

유튜브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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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한 다른 업체는 지난해 수질검사를 받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에는 직원 등 종사자 전원이 건강진단을 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위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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