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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똑똑하고 장래 유망해서…” 흉기로 애인 찌르고도 감옥 안 간 명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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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마약에 취해 남자친구를 칼로 찌르고도 ‘명문대’에 다닌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대학생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BBC News

 

옥스퍼드 의대에 재학중인 라비니아 우드워드(Lavinia Woodward, 24)는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기숙사 방에서 술과 마약을 복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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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약에 취한 라비니아를 본 남자친구는 그녀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BBC News

그러자 라비니아는 크게 화를 내며 흉기를 가져와 남자친구를 위협했고, 급기야 그를 칼로 찌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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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다리와 손가락을 크게 다쳤고, 라비니아는 자해를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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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니아는 징역 3년을 선고받을 예정이었으나, 첫 공판에서 재판부는 “라비니아는 매우 유능하고 젊은 여성이다. 징역을 선고하면 장래에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선고를 미뤘다.

결국 지난달 25일 판사는 “아직 젊은 나이인데다 전과도 없다”며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고,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8개월을 선고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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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이러한 판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였고, “가난한 사람이었거나 인종이 달랐으면 결과도 달랐을 것”이라며 “장래가 유망한 의대생이라는 이유로 징역을 면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판결”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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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라비니아는 재판 당시 왕실 고문 직위까지 받은 최고의 공판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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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니아의 변호사는 선처를 부탁하며 “그녀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감옥에 가게 되면 의사의 꿈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판 결과는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크게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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