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을 두 칸 차지한 차량에 보복 주차를 한 누리꾼이 되려 고소를 당하게 생겼다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칸 2칸 빌런 참교육 하지만 반전, 나 자신 참교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해당 사연에 따르면 A씨가 늦은 귀가를하는데 주차를 할 곳을 찾다가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주차 자리 두 칸을 차지한 차량이 눈에 띄었고 화가 난 나머지 다른 주차자리가 있었지만 해당 자리에 차량을 넣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오자 A씨는 차를 빼달라는 경찰관의 전화를 받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내려가자 경찰은 A씨가 잘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 후 상대 차주를 만나러 간 A씨는 “사과해 주시면 차 빼드리겠습니다”라고 했지만 돌아온 것은 상대방의 반말을 들었다.
화난 A씨도 반말을 했는데 A씨는 “내가 많은 걸 바란 것도 아니고 사과 한 마디만 하면 끝인데 경찰관분이 저한테만 협박이라고 한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2칸을 차지한 차주는 “난 잘못 없다. 아이가 빨리 주차하라고 해서 그랬다”고 주장했다.
30분을 싸우다 경찰에 끌려간 A씨는 자꾸 이러면 협박죄까지 하겠다는 경찰의 말을 들었다”라며 “여자분은 저를 재물손괴죄로 고소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참 교육하다가 아버지께 욕먹고 몇 주 있다가 경찰서에 가야 한다”라며 “저처럼 하시다가 재물손괴죄로 고소당할 수 있으니 저런 차 보이면 무시가 답이다”라고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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