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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인 최근 ‘천호동’의 상황”


지난 달 잠실구장에서 이뤄진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벌레 떼가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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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벌레 떼가 선수들 쪽으로까지 날아들어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 날의 해프닝 이후 이 벌레들은 ‘팅커벨’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KBSN

팅커벨의 정체는 바로 ‘동양하루살이’이다.

큰 날개 때문에 팅커벨이라고 불리는 이 벌레들이 최근 천호동 인근에 떼를 지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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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뉴스1

동양하루살이는 지난 2013년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와 청담동 명품 거리에서 떼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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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한강 변에 위치한 천호, 하남, 덕소 까지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들이 암사 근처에 위치한 한강 광나루 지구에 서식지를 두고 있기 때문에 특히 천호동에서 주로 동양하루살이들이 포착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동양하루살이들은 가로등, 전광판 등에서 나오는 빛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도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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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는 출현 시간이 일정하고 밝은 불빛을 찾으며 한번 자리를 잡은 후에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밤 8시 이후에는 조명의 밝기를 가능한 낮추고 방충망을 설치한다면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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