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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매일 밤 ‘테이프’로 입을 막는 남편, 그의 속사정에 아내는 눈물이 펑펑…


타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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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양보와 배려는 ‘내’ 마음과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또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지만 앞으로 소개될 한 부부의 사연에서는 이를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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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따뜻하게 할 말레이시아 부부의 이야기는 부부의 아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부터 아들이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연을 함께 읽어보자.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 depositphotos

 

글쓴이의 아버지는 아주 힘든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바로 코를 드르렁 골며 잠이 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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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깊게 잠이 들지 못 하는 어머니는 코를 매우 심하게 고는 아버지 때문에 아버지와 같은 방에서 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버지는 종종 거실에서 잠이 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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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아들이 사연을 쓰게 된 당일, 침실로 들어간 어머니는 자고 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버지가 입을 테이프로 막고 있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어머니와 같은 방에서 자고 싶었던 아버지가 코를 골지 않기 위해서 테이프로 입을 막았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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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D

 

아들은 “정말 감동적이다. 이후 어머니가 아버지의 입에서 테이프를 떼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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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의 표현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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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족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누며 사연에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제 남편도 코를 아주 심하게 곤다. 그렇지만 그가 가족을 위해 어떤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에게 한 번도 불평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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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족을 사랑하는 그도 딸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가족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글을 남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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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은 “남편이 입을 막은 덕분에 아내와 함께 방에서 잘 수 있었겠다”고 남겼다.

 

다른 누리꾼도 “남편의 잘못은 아니지만 아내도 그의 코고는 소리를 참느라 힘들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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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부부는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다.

 

우리도 노력을 통해 서로를 소중히 대하는 것을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