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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모기 ‘8,000마리’를 학살한 남성, 그만의 비법 대공개!


더운 여름, 귓가에서 ‘엥엥’대는 모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남성은 모기가 너무나도 싫은 나머지 자신만의 비법으로 8,000마리의 모기를 단 이틀 만에 학살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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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bible

3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이틀 만에 집 인근의 모기 8,000마리를 학살한 남성의 특별한 비법을 전했다.

미국의 댄 로자스(Dan Rojas)는 매일 밤 귓가에서 맴도는 모기에게 시달렸다. 이에 더해 모기에 뜯겨 온몸 곳곳이 빨갛게 부어올라 간지럽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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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간지러운 곳을 손톱으로 벅벅 긁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모기 대학살 작전을 계획하였다.

GIZMODO

로자스의 모기 대학살 작전에 쓰인 도구는 바로 집에 있던 ‘대형 환풍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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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형 환풍기를 켜놓고 그 뒷면에 모기를 붙잡아 놓을 수 있도록 끈끈이를 붙였다.

Ladbible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모기를 환풍기로 유인하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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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bible

모기는 사람이 숨을 내뱉을 때 포함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목표를 추정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댄은 ‘탄산수’와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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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에 용해된 이산화탄소와 드라이아이스가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모기를 환풍기 부근으로 유인하는 미끼가 된 것이다.

댄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으로 친환경 모기 트랩을 설치했다. 그리고 단 이틀 만에 무려 8,000마리 가량의 모기를 잡아들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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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eam Ellis’

댄은 “지긋지긋한 모기를 한방에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봤다”며 “고민 끝에 친환경적이면서 동시에 모기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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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덧붙여 그는 “모기를 유인할 때 이산화탄소를 이용한다는 것만 알면 모두가 자신만의 모기 트랩을 만들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