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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이미 숨 멎은 엄마 젖 문 채 발견된 ‘생후 17개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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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 다모 지역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의 시신과 함께 살아있는 갓난아기가 발견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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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자(母子)는 다모 지역에 있는 기찻길 근처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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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모누 발미키(Monu Balmiki, 27)는 “바닥에 옆으로 누워있는 여성의 시신이 있었으며 그 옆에 아기가 있었는데 엄마의 젖을 물고 있었다”고 당시 현장의 모습을 설명했다.

 

생후 17개월이었던 아기는 자신의 엄마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도 모른 채 젖을 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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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로 울어도 아무런 미동도 없는 엄마의 곁에서 허기를 채우기 위해 젖을 문 아기의 모습에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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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현지 경찰 난드 람(Nand Ram)은 “모자의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숨이 넘어갈 듯 우는 아기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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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기의 엄마는 눈과 코에 피가 흘린 채로 발견되었는데 사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발견 당시 신원을 확인할 만한 소지품을 지니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은 사인을 비롯한 여러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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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향후 조사를 통해 엄마의 사인이 밝혀지면 이를 공개할 예정이며, 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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