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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자는 약하잖아요…이건 남자가 해야지..” ‘여성 공무원’도 같이 해야하는데 여전히 안한다는 것


앞으로 여성 공무원도 꼭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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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가면 갈수록 늘어나지만 아직까지도 성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정안전부

서울 여성 공무원 수의 변화를 보면 2014년 1만 6,117명으로 34.6%였던 여성 공무원 수 비율이 2018년 2만 765명으로 41.0%가 증가했다.

 

여성 공무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남성들이 전담으로 맡던 업무를 여성 공무원 역시 함께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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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공무원들이 전담해서 해오던 업무 중 하나였던 숙직(야간 근무) 역시 여성 공무원들도 참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참여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여성 숙직 시범 실시한 용산구

숙직 업무 시,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인 오전 9시까지 5~6명이 남아 불법 주정차, 공사 소음 신고, 유기견 사체 수습 등 여러가지 민원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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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여성 공무원들이 숙직을 안하던 이유는 과거 남성 공무원 수가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여성을 제외해도 숙직 운영에 큰 문제가 없었기 떄문이다.

 

그러나 여성 공무원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남성들은 숙직으로 인한 피로 누적 및 건강 이상 문제가 생기면서 여성도 숙직을 맡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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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자 중 남성의 66%, 여성의 53%가 여성 공무원도 숙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이미지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밤에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숙직 시 외근은 여전히 남서 위주로 이뤄지는게 현실이다. 여성 공무원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만큼 보완책도 함께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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