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집으로 입양 갔던 형제 강아지는 길에서 마주친 순간 서로를 한눈에 알아봐 화제다.
최근 페이스북 계정 ‘Pam Corwin’에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서로를 향해 반갑게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미국 시애틀에 사는 익명의 부부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인근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반려견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다른 강아지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꼬리를 흔들던 두 강아지는 서로 목에 얼굴을 파묻으며 포옹을 나눴고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주인들은 당황했지만,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는데, 바로 두 강아지가 형제라는 사실이었다고 한다.
두 강아지는 각자 다른 집으로 입양돼 헤어지게 됐지만, 다시 기적처럼 만나 서로를 한 번에 알아본 것.
그날 이후로 주인들은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뒤 교류하고 있다. 덕분에 두 형제 강아지는 예전처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기적에 사람들은 “이런 일이 가능한가”, “그래도 다시 만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