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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이슈

(충격)’아기 인형’에 몰래 숨겨져 있던 ‘피 묻은 주사기’의 충격적인 정체

(좌) Asiawire (우) 연합뉴스


아동용품 전문 할인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인형 안에서 발견된 것은 다름 아닌 의문의 주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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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국 일간 더 선은 학부모가 홍콩의 한 ‘토이저러스’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던 인형 속에서 겪은 일에 대해 보도했다.

 

연합뉴스

 

익명의 한 여성은 딸의 장난감을 사기 위해 한 토이저러스 매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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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진열된 상품들을 구경하기 시작했고, 그 속에서 30CM 크기의 인형 하나를 선택했다.

 

그런데 인형을 집어 올리자 여성은 그 안에서 충격적인 물체를 발견했다.

 

아기 인형이 입고 있는 바지 속에 주사기 한 대가 교묘하게 숨겨져 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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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wire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주사기의 바늘 부분에 ‘피’처럼 보이는 붉은 액체가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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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즉시 해당 매장의 직원들에게 사실을 알린 뒤 경찰에도 이를 신고했다.

 

혹시 의도적으로 사람을 감염시키기 위해 속임수로 놓은 게 아닌지 하는 우려에서였다.

 

한편 해당 주사기가 실제로 누군가를 감염시키기 위해 설치되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보고 해당 주사기가 ‘니들 트랩(Needle Trap)’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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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ur

 

니들 트랩이란 자신도 모르게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게끔 교묘히 숨겨놓은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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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누리꾼들은 해당 주사기가 실제로 인형을 사용하는 어린아이를 겨냥해 범죄를 저지르려고 한 건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해당 매장의 모든 상품들을 즉시 점검해 봐야 한다고 성토했다.

 

경찰 당국은 주사기를 인형 속에 숨겨놓은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를 점검하고, 주사기에 묻어있는 액체의 정체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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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해 우크라이나와 호주 시드니에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사기가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발견돼 누리꾼들은 불안에 떨게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