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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으로 자숙하던 유튜버가 2주 만에 ‘복귀’ 의사 밝혔다


최근 ‘일베 논란’에 방송을 잠정 중단한 구독자 50만 게임 유튜버 저라뎃이 자숙 2주 만에 방송 복귀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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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유튜버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라뎃과 강만식에게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제했다. 유튜버 기뉴다와 함께 저라뎃의 집에 찾아간 것이다.

YouTube ‘철구’

유명 BJ들이 주최하는 ‘롤 사관학교’에 참여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달라”는 철구의 설득에 저라뎃은 결국 제안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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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뎃은 “형들이 절 생각해서 이렇게까지 와줬는데 내가 거절하겠냐”라고 말하며 자숙 2주 만에 방송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YouTube ‘철구’

앞서 지난달 19일 저라뎃은 생방송 도중 여자친구와의 카톡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저걸보고웃노무현”이라는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일베’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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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라뎃은 “일베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다는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계속 방문하였음을 인정한다”며 의혹에 대해 부분 인정했다.

 

그는 이어 “두 번 다시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을 것임을 시청자들 앞에 약속 드린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고인이 되신 전 대통령에 대해 예의를 갖추지 못하는 말로 시청자 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 시청자 분들의 채찍을 달게 받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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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저라뎃’

그 후 저라뎃은 “자숙을 하겠다”며 현재까지 방송을 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 재등장하며 복귀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이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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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복귀가 너무 빠른 것 아닌가”,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