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처음부터 화려했을 것만 같다.
그러나 그들도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했던 과거가 있다.
당신처럼 월요병에 힘들어 하고, ‘불금’만을 기다리던 스타들.
유명 스타들의 데뷔 전 이색 직업을 소개한다.
#1 강예빈 – 유치원 교사
섹시 스타 강예빈은 유치원 교사였다.
그녀의 원래 꿈도 유치원 교사였고, 실제로 유치원에서 1년 근무를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연예 관계자에게 걸그룹을 해보자는 제의를 받고 서울로 상경하게 된다.
비록 제안을 받은 데뷔는 무산되었지만, 노력한 끝에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 김남주 – 동사무소 직원
톱스타 김남주가 지역 동사무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잘 상상되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도 공무원으로 일을 했지만 보수적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3개월만에 그만두었다.
그 후 미스코리아 경기 진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다.
그녀의 과감한 결단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3 박휘순 – 커플매니저
외모만으로 천직 개그맨이라는 소리를 듣는 박휘순.
그는 데뷔 전 결혼 정보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회사 사정이 나빠지고, 사무직에 흥미도 없어 일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4 김명민 – 스키복 판매원
이순신 등 묵직한 역으로 안방을 휘어잡은 배우 김명민은 한때 엠넷의 VJ를 했다.
그냥 VJ도 아니고 방정맞은 역할인 소위 ‘깝VJ’였다.
그는 VJ를 하는 와중에도 연기의 꿈을 가지고 오디션을 보았지만 번번이 탈락하고 만다.
결국 김명민은 방송을 접기로 결심하고 이태원에서 스키복을 파는 직업을 갖게된다.
그는 서울 시내 5개 대학 동호회와 전속 계약을 맺고, 스키 시즌마다 600벌이 넘는 단체 주문을 혼자 따냈다고 한다.
당시 인센티브가 상당했다는 소문이다.
#5 허각 – 환풍기 수리공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의 일화는 유명하다.
허각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수가 되고 싶지만 상황이 어려워 환풍기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나 한강 공원 망원지구에 위치한 화장실 환풍기는 허각의 솜씨라고 한다.
그래서 허각은 근처를 지날때마다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6 진기주 – 대기업 직원
최근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눈도장을 찍고 있는 신인 배우 진기주.
그녀는 삼성 IT 컨설턴트로 2년동안 근무한 후, 배우의 꿈을 이루고자 사표를 냈다.
그 후 강원 민영방송국 수습 기자로 일을 한다.
그리고 슈퍼모델 선발대회 3위에 입상하며 배우의 첫발을 내딛는다.
#7 마동석 – 헬스트레이너
마동석은 이미지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조인성 등 미남 스타를 관리하는 헬스 트레이너였다.
심지어 미국에 케빈 랜들맨 등 유명 격투기 선수를 지도하는 트레이너였다고 한다.
#8 B.A.P 방용국 – 수련회 교관
10대 때부터 연예계 일을 해야하는 아이돌들은 보통 과거 직업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이그룹 B.A.P의 리더 방용국은 조금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가수 데뷔하기 전부터 텔레마케터, 고깃집 알바, 신문 배달 등 수많은 일을 했다.
또한 수련회 교관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9 지진희 – 광고회사 직원
지진희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제일기획에 입사해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사진에 흥미가 생겨 국내 최대 광고회사를 퇴사하고, 사진 스튜디오의 어시스턴트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IMF가 터지며 지진희는 졸지에 백수가 되었다.
그 후 과거 제일기획에서 알던 스태프로부터 “금성무 대역을 맡아보라”는 제안을 받고 광고에 출연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다.
#10 이시영 – 찜질방 매점 사장
이시영은 파란만장한 과거를 보냈다.
그녀는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원단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찜질방 매점 사장을 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직접 동대문에서 음료수를 도매로 떼오는 등 열정적으로 일을 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