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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의 호기심때문에 평생을 ‘기저귀’ 차고 살아야 하는 여대생


최근 중국의 한 여성이 외출시 항상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해야만 하는 사연을 공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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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차이나뉴스는 익명의 19세 여대생이 자신이 기저귀를 착용할 수 밖에 없는 사연과 함께 기저귀를 착용한 사진을 웨이보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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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나는 외출할 때마다 늘 이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해야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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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은 내 평범했던 일상을 망쳤고, 순간적인 호기심이 부른 참사는 고스란히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 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대생은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와 함께 호기심에 중국에서 K분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인 ‘케타민(Ketamine)’을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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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한 번의 실수로 여성의 방광은 위축됐고 심각한 ‘빈뇨증’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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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방광 용량은 일반인 400~500ml의 10분의 1도 채 안 되는 30ml에 불과해 10분에 한번씩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을 느껴야 했다.

일상 생활이 불가능해지자 여성은 결국 기저귀를 착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다른 이들이 자신과 같은 잘못을 하지 않길 바라고,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기저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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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마약은 단 한번만으로도 이렇게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정말 위험한 것이니 호기심에 함부로 발을 들이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