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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동북공정 때문에”…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광고’ 올려 중국인들에게 비난받았던 브랜드가 칼 빼 들었다


중국인들의 거센 항의에 칼 빼든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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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이코리아 인스타그램

국내 패션 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중국, 일본의 ‘한복공정’에 칼을 빼들었다.

 

지난 1일 라카이코리아는 삼일절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한복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것이라며 광고를 했다.

 

광고가 올라가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중국인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혐한 성향의 일부 일본 네티즌들도 중국 편을 들며 한국 조롱에 가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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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4일 라카이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라카이코리아 인스타그램

라카이코리아는 “중국 고객분들의 항의 전화와 메일이 빗발치고 있다”며 “한복이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 의상이라는 것은 한 치의 의심조차 할 수 없는 절대 불변의 명제”라며 소신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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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것을 우리 것이라 칭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며 “오히려 우리 문화와 음식이 우리 것이라고 알려야만 한다는 현실이 매우 통탄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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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라카이코리아에서는 중국 측 판매를 무기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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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들의 한복 혐한 게시물에 대해서도 “현재 전 직원이 확인을 마친 상태이며 수위를 넘은 역사 왜곡과 무자비한 악플은 국제 소송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법적 대응으로 처벌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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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한복을 빼앗으려는 중국에는 판매 중단, 폄하하려는 일본에는 법적 대응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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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이코리아는 이러한 입장문을 이례적으로 중국어와 일본어로도 번역해 올려 회사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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