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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갈.단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골목길 지나가는데 어떤 사람이 도로 위로 발 한 쪽을 슬그머니 내밀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경 서울 중구의 한 골목에서 발생한 일이다.
제보자는 “서행 중에 사람이 한 명 서서 차를 보고 있다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바로 앞에서 발 한 쪽을 슬그머니 내밀었다”, “발견하고 나서 더 느리게 서행하면서 피해서 지나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람은 차가 옆을 지나가면서도 계속 차를 지켜보면서 발을 내밀고 있었다”, “잘 피해서 지나갔기 때문에 내려서 싸우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이러한 경우 자해 공갈 미수로 신고하면 경찰이 받아들이는지?’, 혹은 ‘고소가 가능한 사건이 되나요’, 이러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현실적으로 처벌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일부로 그런 것이 뻔하니 실제로 사고 나서 보험사 접수가 들어간 순간은 처벌 대상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 길에 사람이 있을 때는 완전히 옆으로 비킬 때까지 섰다 가라”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다 못해.. 저런 것도 인간이라고 살아가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왜 저러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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