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을지 고민할 것이다.
안타깝지만 현실이라는 벽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좋은 직업’이라고 불리는 일들을 하게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는 막상 용기가 나지 않는게 요즘 현실이다.
그런데 어린 나이임에도 용기를 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해 성공한 소년이 있다.
지난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어린 나이에 성공적인 사업가가 된 소년 네이튼 테스타(Nathan Testa, 18)를 소개했다.
남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던 네이튼은 또래 친구들보다 바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는 12살에 컴퓨터로 코딩하는 법을 스스로 익혀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프리랜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로부터 4년이 흘러 16살이 된 네이튼은 자신의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다니던 학교를 자퇴했다.
네이튼의 부모는 네이튼의 갑작스러운 자퇴가 걱정됐을 법하지만 의외로 아들의 결정을 옹호하며 그를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지난 2년 동안 네이튼은 오로지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 결과 네이튼은 18살에 테코(Teko)라는 브랜딩 및 웹 개발 서비스 회사의 CEO가 될 수 있었다.
그의 회사는 프로젝트 한 건당 적게는 2만5,000달러(한화 약 2,708만원)에서 많게는 30만달러(약 3억 2,490만원)의 수익을 낸다.
현재 테코는 호주, 아시아, 그리고 미국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사마다 25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튼은 인터뷰에서 “학교도 중요하지만, 오늘날의 내가 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나는 기술과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자퇴하겠다고 했을 때도 부모님이 이해해주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