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식품 기업 팔도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25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팔도가 최고 아이돌 BTS의 리더 RM의 컴플레인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RM은 과거 팬들을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발도비빔면컵’을 먹으며 “1.5배 사이즈를 좀 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라이브 당시 그는 “3일째 먹는데 안 질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팔도 측은 주요 고객이라 판단한 RM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한다.
하지만 공정상 1.5배는 불가능해 1.2배 용량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 팔도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실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들이 팔도비빔면을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도측이 수 많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보다 RM에 더 귀기울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이유는 BTS 멤버들이 실시간 방송만 켜면 수천만 명의 팬들이 들어와 광고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