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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과 ‘불륜 행각 아빠’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헤르페스’ 감염된 아기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아빠 때문에 배 속에 있던 딸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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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아빠 때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기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여성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의 몸에 빨간 반점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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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악화되자 여성은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 결과 딸이 헤르페스(Herpes) 1형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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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증상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은 주로 입술, 입 주위 등 얼굴에 물집이 나타나고 2형은 성기 주변에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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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경우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지만 어린 아기에게는 뇌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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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임신 당시 남편과 성관계를 한 이후 자신이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사연인즉슨 당시 불륜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남편이 헤르페스에 감염됐고, 여성과 다시 성관계를 하며 아기에게까지 바이러스를 옮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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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분노했고 딸의 사진과 함께 남편의 만행을 SNS에 모두 공개했다. “밤낮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괴로워하는 딸을 보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딸에게 미안할 뿐이다”는 글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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