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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가 뭐가 더럽다고 세차비까지 바래?”…차에서 갑자기 양수 터져 병원 데려다줬더니 친구가 한 말


양수가 터진 친구를 병원에 데려다 준 한 여성이 쓴 글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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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s.com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차에서 양수터진 친구 세탁비”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차를 1년 전에 처음으로 샀고 애지중지 하는 사람이다. 차에 흠집날까 손세차 할 정도”라며 차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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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친구 중에 만삭인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 같이 차를 타고 카페를 가던 중 친구가 ‘어…?’라고 해서 보니 양수가 터져있더라”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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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갑자기 양수가 터진 친구에 당황 했지만 곧바로 친구가 다니는 병원에 데려다 줬고, 카시트에 이미 많은 양에 양수가 스며들고 발판까지 흘러 혼자 치우기엔 좀 찝찝해서 내부세차를 맡겼다.

 

그 후 아기를 낳고 조리원에 있다 나온 친구를 축하해주기 위해 친구네 집으로 놀러 갔는데 그 자리에서 형부랑 친구가 차에서 양수터진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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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를 하면서 형부가 “세차비를 주겠다”며 먼저 권했고 이에 글쓴이는 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친구가 “오빠 양수가 더러운 것도 아닌데 무슨 세차비야 옆좌석 비용만 주면 되지”라고 말했고 글쓴이는 순간 화가나 세차비를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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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가 “그래도 세차비는 줘야지” 라고  해 글쓴이가 내부 세차비 비용 12만원을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친구가 “오빠 그냥 내가 앉았던 자리 2만원만 줘~”, “고작 양수 조금 묻었다고 본전 뽑아먹으려고 하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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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세차비는 둘째치고 병원 데려다준 고마움으로라도 저러면 안된다”, “보통 저런 상황에서는 사과부터가 먼저 아닌가”, “손절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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