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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노린 것” 고등래퍼2 지원자 17살 래퍼 민티 ‘로리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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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부터 3월까지 방송됐던 Mnet ‘고등래퍼’는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의 힙합전쟁”을 내세우며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엠넷

 

전국 곳곳에서 모인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물론 긍정적인 평가만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일부 출연자들이 구설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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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1 종영 후 약 1년이 지나 고등래퍼2의 막이 오르면서 지난 시즌보다 지원자가 4배 이상 폭등하는 등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그중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지원자가 있었으니 바로 ‘민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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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지난 6일 여성 래퍼 민티(본명 김아린, 17)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고등래퍼2’ 지원 영상을 게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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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는 위스퍼랩이라는 다소 참신한 장르로 개성 넘치는 랩을 선보였다.

의상 또한 독특했다. 얼굴이 다 가려지도록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스툴에 앉은 채 오버 니삭스를 신은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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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수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민티.

일각에서는 민티를 두고 ‘로리타 컨셉’이라며 지적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영상에서 민티가 입고 있는 니트에 ‘Eat me’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데, 이것이 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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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물론 확대해석일 수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민티가 입은 니트에는 원래 ‘Eat me’가 뒷면에 쓰여 있다. 의도적으로 거꾸로 입었다”고 해당 니트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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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컨셉과 성적인 은유를 위해 기존의 니트를 거꾸로 입어 ‘Eat me’가 보이도록 설정했다는 말이다.

이에 더해 가사 역시 문제로 삼았다.

로리타 컨셉을 주장한 사람들은 민티의 노래 가사에 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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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비밀친구 하자는 소리지” / “배고프니까 입속에 쑤셔넣어줘, 날 연주해줘, 더 흥미로운거 해줘”

“사탕을 처음 먹어본 더 어렸던 그 날처럼 푹? 푹 더, 깊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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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짝짝 붙는건 뗴어내려면 손이 많이 가. 모두 싹싹 긁어 남김없이 핥아먹어봐”

 

Facebook

이같은 논란을 주장하는 이들은 민티가 과도한 컨셉으로 인기를 끌려고 한다고 지적하며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로리타’에 대한 문제의식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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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미성년자를 성 상품화하는 것은 안된다’, ‘로리타 컴플렉스는 취향이 아니다’ 등이 누리꾼 대부분의 입장인 상황이다.

 

‘로리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티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신곡 ‘You Do’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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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 의 가사 중에는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섹시 컨셉이야’ 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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