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개그 감각과 독특한 분장으로 화제몰이 중인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
그런데 박나래가 지금처럼 인기를 얻기 전 과거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지난 2016년 KBS ‘비타민’에서 ‘과채중vs저체중’ 편 당시 출연한 박나래는 자신이 다이어트를 했을 때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몸무게 44kg, 허리는 23-24인치였다고 밝힌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날렵한 턱선이 돋보여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연출한다.
사진을 본 출연자들은 다이어트에 대해 질문했고 박나래는 이에 대해 “다이어트 약을 먹었다. 힘이 없다 보니까 손을 떨게 되더라”고 밝혔다.
당시 국물 요리도 먹을 수 없었는데, 수저를 들면 손이 덜덜 떨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광희는 박나래에게 “술 때문이야”라며 핀잔을 줬고 박나래는 “아니다. 술은 지금도 마신다”고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과체중 대표 연예인으로, 광희는 저체중 대표 연예인으로 출연해 서로 입담 케미를 보여줬다.
방송에서는 과체중과 저체중을 나누는 기준도 다뤘는데, 김광준 내분비학과 전문의는 “체중보다 정확한 것은 배 속에 숨어있는 내장지방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30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출연자상 코미디언 부분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