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전용 계산대
코로나 19로 사회적 단절감을 호소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다 전용 계산대를 운영하는 마트가 있다고 알려져 화제이다.
이러한 계산대가 있는 나라는 프랑스인데, 프랑드 블루(Bleu) 등 현지 매체에 의하면 최근 많은 대형 마트가 고객들이 계산원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며 여유 있게 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한 계산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빨리 계산만 하길 원하는 고객들은 일반 계산대를 쓰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고객들은 이곳을 이용하라는 배려로 보인다.
프랑스의 한 까르푸 매장의 수다 전용 계산대 매니저는 “우리 마트엔 서로 다른 요구를 가진 고객들이 방문한다. 어떤 사람들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어떤 사람들은 매우 서두른다”고 말했다.
이어 “수다 전용 계산대라는 아이디어는 사회적 유대감을 조성하고, 서로 교류할 시간을 더 준다. 비 또는 좋은 날씨에 대해 이야기하면 된다.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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