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할머니 곁을 지킨 강아지
지난 23일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한 할머니 주위를 맴도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영상 속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는데 집을 나왔다가 길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할머니의 상태를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강아지는 할머니의 주변을 살피며 할머니의 보폭에 맞춰 따라간다.
할머니의 반려견인 강아지는 집에서 홀로 나온 할머니의 뒤를 따라나와서 늦은 밤이 될 때까지 할머니의 곁을 지켰다고 한다.
그렇게 강아지는 경찰이 출동해 할머니를 모시고 갈 때까지 계속해서 꼭 붙어있었던 것으로 영상에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정한 가족이다”, “무사해서 천만 다행이다”, “얼마나 걱정됐으면 온종일 따라 다닐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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