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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홍진경이 말하는 ‘걸크러쉬 넘치는 이영자’에 대한 일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방송인 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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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2의 전성기라고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지는 현재, 예전 홍진경이 SBS ‘힐링캠프’에서 말했던 이영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SBS ‘힐링캠프’

 

2014년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진경은 이영자가 20년 전 돈을 받지 않고 매니저를 해주었던 것을 이야기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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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을 되돌아보면, “1995년에 혼자서 힘들게 방송하는데 어느 날 (이영자가) ‘너 매니저 해줄게’ 하더니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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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돈을 한 푼도 떼지 않는 매니저였고, 경비 역시 모두 자신의 사비로 충당하는 통 큰 언니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 출연료를 높이려고 본인 출연료를 낮추고, 섭외를 위해 무릎을 꿇은 적도 있다”는 말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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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행사에 갔을 때도 당시 영자 언니가 톱스타인데, 출연료를 이영자, 정선희, 홍진경 세 사람에게 셋으로 나눠 동일하게 줬다”고 증언했다.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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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첫만남은, 1994년 SBS 예능 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에서 ‘영자의 전성시대’ MC를 맡은 때다.

‘영자의 전성시대’ 코너는 버스 안내양 이영자와 홍진경이 승객으로 버스에 올라탄 스타들과 함께 여러 수다를 즐기는 토크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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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에서 이렇게 메인 MC, 보조 MC로 시작했지만 이후로도 2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가족같은 친밀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영자가 항상 맏언니의 역할을 하며 어떤 것이든 챙겨주고, 베풀어주기 때문일 것이라고 홍진경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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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홍진경은 힐링캠프에 출연하면서 이영자에게 감사하는 의미의 영상 메세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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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그는 “방금도 ‘잘해라’고 전화도 해주고, 언니가 없었으면 어떻게 방송 생활을 했을까”라며 영상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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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돌아가신 아버지가, 우리 가족 모두 언니에게 고마워했던 거 알지? 우리 많은 일을 겪으며 여기까지 왔잖아. 앞으로 서로 의지하며 아끼며 사랑하며 살자”며 눈시울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