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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제가 당했어요”.. 온라인 ㄱ루밍으로 영국남자에게 지목 당한 여성이 직접 올린 추가 폭로 글 (+전문)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가 고등학생 출연자가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고 주장하자 가해자로 지목받은 한국인 여성 B씨가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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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유튜버 영국남자 멤버조쉬와 올리 / 개인 인스타그램

A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그루밍은 제가 당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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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고등학생 출연자 A군 / 유튜브 ‘영국남자’

이어 그는 “2배의 나이 차가 나서 섹시하다고 A군이 그랬다”라며 “수십 차례 (A군이) 현금을 요구한 증거도 있다.point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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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꼬신 적이 없다.point 11 | 누가 온라인 그루밍 피해자겠느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point 43 | 1

 

그러면서 B씨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는 쇼핑마다 (A군이) ‘이거 나에게 잘 어울리겠다’, ‘너무 예쁘다. 내 거도 있나’, ‘아빠한테 돈 받았나, 나 주는 거냐’등의 말도 했다”라며 본인이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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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영국남자’가 한순간에 자신을 평생 가해자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A군에게) 전화로 사과를 받던 중 틴더(소개팅 앱) 설치해서 다른 사람이랑 잤냐고 물어보니 ‘I wish(그랬으면 좋을 텐데)’라고 말하는 사람, 이게 ‘영국남자’가 생각한 한국에 대한 인생이 뒤바뀐 경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인가 보다”라며 “일이 커지길 바라지 않으면서 왜 2차 가해하느냐”고 말을 마쳤으며 현재 해당 글은 B씨의 계정과 함께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point 25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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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해당 글 전문이다.point 17 |  
point 18 |
이하 B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point 83 | 현재는 삭제된 상태 / 개인 인스타그램
point 99 |

앞서 지난 11일 B씨는 A군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point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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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폭로전문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영국남자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한국 여친’의 충격적인 폭로 내용’이라는 영상이 올라오며 논란이 거세졌다고 한다.point 10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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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영국남자’ 출연자인 고등학생 A군이 여자친구 B씨의 카드를 이용해 고가의 물건들을 구매하고, 랜덤 채팅 앱을 이용해 다른 여자를 만나 하룻밤을 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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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국남자’ 채널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영국남자 측은 지난 14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당 학생은 본인의 나이의 거의 두 배인 여성분에 의해 금전적 보상을 기반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라며 “학교는 즉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였으며, 이제 모든 상황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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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그루밍이란 채팅 앱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약점을 잡아 성적 착취 등을 하는 행위를 뜻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모든 상황들이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미성년 학생들에게까지도 엄청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초래하고 있다. 저희는 이 학생들의 안전과 안위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 최대한 긍정적으로 남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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