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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과 브레이크 또 착각…”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츄게소에서 계단으로 돌진했다(+사진)


한 남성이 차량에 들이받혀 양다리가 절단되는 대형 참극이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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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북 영덕군 한 휴게소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이었다.

 

이하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19일 경북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 28분쯤 영덕군 병곡면 모 휴게소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들을 들이받았다고 전했으며 이 사고로 50대 남성 B 씨가 양다리가 절단되고 60대 남성 C 씨가 골절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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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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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ng_siri-Shutterstock.com

이날 충남 아산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80대 운전자 D 씨는 주차된 상태에서 차량 가속페달을 밟아 방지 턱을 넘어 금은방 상점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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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졸지에 사고를 당한 금은방 주인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상점 안에 귀금속이 가득한데 영업손실을 어떻게 처리하며 상점에 보안 설정도 되지 않아 집에 못 갈 것 같다”고 하소연했으며 D 씨는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차에 탄 뒤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서 “운전을 하고 싶어 차를 끌고 나왔는데 피해를 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point 22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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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D 씨) 음주 측정 결과 정상이었다”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고령에 따른 실수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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