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라이프이슈핫이슈

바람피운 죄로 남편 목말 태운 채 매질당한 아내


인도의 한 여성이 남편을 목말 태우고 동네를 다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ADVERTISEMENT

 

지난달 30일 SNS에 한 여성이 강제로 남편을 어깨에 올려 목말을 태우고 동네를 걷는 모습이 올라와 분노를 사고 있다.

서울신문

이 여성은 남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휘청하거나 멈춰 서기도 했고, 나무로 만든 막대기를 휘두르는 남성들 사이에서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ADVERTISEMENT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의 남편이 “아내가 외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이 같은 벌을 받았다.

서울신문

두 사람은 구자라트주에서 일을 하다가 고향인 마디야 프라데시주 자뷰아로 돌아왔는데, 남편은 이전 직장에서 아내가 직장 동료와 외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실제로 영상 속 여성이 외도를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실을 보도한 기자는 “한 여성이 수치스러워하며 남편을 목말 태우고 동네를 걷고 있다. 남편이 아내가 외도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라며 영상을 배포했다.

ADVERTISEMENT
서울신문

누리꾼들은 “진짜 후진적 비민주적 야만적인 사회다”, “남자가 외도 했을 때 똑같이 한다면 인정”, “중국과 인도는 지구상에서 없어져야될 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