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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누구땅?”이라는 일본 기자의 말에 ‘참교육’시전한 대배우 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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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 시즌 2가 세계에 동시 공개된 후 역대급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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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2’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건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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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연기의 신’ ‘신의 한 수’ ‘명불허전’의 등장부터 찬사가 끊이지 않던 허준호의 연기는 ‘킹덤’ 시즌 2가 공개된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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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2’

극 중 절망스러운 현실에서도 오직 백성만을 위해 올바른 일에 앞장선 관료 안현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는데 그의 책임감과 소신은 인간 ‘허준호’와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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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뮤지컬 ‘겜블러’ 공연홍보차 일본을 방문한 허준호에게 한 일본 기자는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독도 문제에 대해 본인의 입장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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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독도와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됐을 시기라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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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본인의 뮤지컬 홍보차 방문한 자리에서 이러한 질문을 받아서 무척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허준호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 기자에게 다가갔다.

gettyimagebank

그 후 글을 쓰고 있던 볼펜을 빼앗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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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어떠세요?”

 

그러자 일본 기자는 황당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고, 주변 분위기에 압도되어 곧바로 사과했다고 한다.

 

한국 땅을 한국 땅이라고 말하는 게 뭐 어렵냐고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러 간 일본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는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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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각인시킨 허준호의 모습은 찬사받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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