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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도 놀라게 만든 수녀의 ‘완벽한’ 시구 (영상)


한 수녀가 보여 준 완벽한 시구는 온라인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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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화이트 삭스와 캔자스 시티의 경기에서 뛰어난 시구를 보여준 수녀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메리 조 소비엑(Mary Jo Sobiek) 수녀는 화이트 삭스의 홈 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Guaranteed Rate Field) 야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그녀의 영상은 현재 인터넷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AP

긴장되는 시구 직전, 메리 조 수녀는 안쪽 팔꿈치에서 공을 튕기는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기도 하며 여유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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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그녀의 멋진 시구를 감상해보자.

<영상>

영상 출처 : NEWS ANIO

수녀의 시구를 본 화이트 삭스의 투수 루카스 지오리토(Lucas Giolito)는 그녀의 움직임이 굉장하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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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S photo/Anthony Peter

지오리토는 MLB.com에 “그녀의 모든 동작 하나 하나가 계산되어 있었다. 나는 뒤에 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끝내 주는 시구 였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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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삭스의 감독인 릭 렌테리아(Rick Renteria)도 그녀의 시구과 “아주 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습 시구 때 별 기대 없이 준비했던 그에게 수녀는 생각보다 빠르고 센 공을 날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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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수녀가 대학 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려졌고 누리꾼들은 “이 놀라운 실력의 출처를 이제야 이해하겠다”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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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시 감독과 선수들이 선수로 뛰어달라며 장난스럽게 부탁하자 수녀는 행복하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미소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