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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토사에 매몰된 가평 펜션서 ‘모녀’와 ‘2살 손자’ 시신 3구 수습…1명 수습중


3일 집중호우가 퍼부은 경기 가평지역에서 무너진 토사에 한 펜션이 매몰돼 일가족 3명이 숨지고 직원 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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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펜션 사장 가족과 직원으로 추정되는 4명이 매몰됐다. 시신 3구는 펜션 주인과 그의 모친, 2살 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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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물은 펜션의 관리동 건물로, 구조작업 결과 건물 안에 있던 펜션 주인 A(65·여)씨와 A씨의 딸 B(36)씨, 손자 C(2)군의 시신을 가까스로 수습했다.

조선비즈

B씨는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다 어머니의 펜션 일을 도우며 아들을 국내에서 양육하기 위해 귀국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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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장에 40대 펜션 직원이 아직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현재 수색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다.

경인일보

소방청은 현재까지 포크레인 2대를 포함한 10대의 차량과 35명이 소방대원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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