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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회이슈

“코로나보다 위험한 상황”.. ‘일본 유조선 기름 유출’로 난리 난 ‘이곳’ 상황

twitter'cathomeless13'(좌)/twitter'PriyaHein'(우)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이름을 알린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모리셔스의 해변이 일본의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뒤덮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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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P 통신,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좌초한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해변이 뒤덮이자 모리셔스 총리는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twitter’PriyaHein’

앞서 지난 25일 모리셔스 인근을 지나가던 일본의 유조선 와카시오호는 산호초에 의해 좌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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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된 유조선은 해당 선박이 싣고 있던 3,800톤의 기름 중 1,000톤이 넘는 기름이 유출되었으며, 현재에도 계속해서 유출되고 있다.

twitter’PriyaHein’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모리셔스 총리는 지난 7일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모리셔스에게 이번 사건은 큰 위험이다”며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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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리셔스는 좌초된 선박을 띄울 기술이 없다”며 프랑스와 UN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twitter’cathomeless13′

이에 프랑스는 자국 해군과 자문단을 파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도 지난 10일 기름유출 사고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자문단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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