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준비한다는 '여자친구'가 한심하다는 남성 - Newsn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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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21 1월 2021
untitled 9.jpg?resize=1200,630 - 7급 공무원 준비한다는 '여자친구'가 한심하다는 남성

7급 공무원 준비한다는 ‘여자친구’가 한심하다는 남성

공무원 준비를 한다는 여자친구가 한심해보인다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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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 진짜 답 없다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여자친구가 7급 ‘경찰 간부 시험’을 준비하고, 목표는 내년으로 삼았다며 현재 나이는 27살이라고 밝혔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혼술남녀’

 

두 사람은 8년 간 교제를 했으며, 결혼 이야기는 꾸준히 오고 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9급은 죽어도 싫다는 여자친구, 현재 수중에 있는 돈도 5백만 원 남짓이다.

 

A씨는 “경찰 간부 시험에 대해 명확히 모르고, 단지 1년만 죽어라 하면 붙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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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혼술남녀’

 

그는 “나는 회사를 다니고 여자친구는 그냥 알바한다. 이거는 그냥 ‘응원 못해준다’가 맞는 거 아니냐. 제발 다시 생각해보라고 설득 중인데 서운하다고 울더라. 이게 내 잘못이냐”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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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혼술남녀’

 

이어 “공부 안 한지 몇 년은 됐는데 갑자기 7급 공무원을 내년 목표로 한다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서 무작정 응원만을 해줘야 하나. 내 회사 선임분 동생이 동국대 출신인데도 경찰 간부 시험 4년 만에 붙었다. 평균 최소 합격이 2년에서 5년이라던데. 내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내 여자친구는 전문대 출신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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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알바하기 싫은데 아무 것도 안하고 놀기는 그래서 공무원 준비 겸 놀 것 같다”, “모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500이라니.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었는데 여자가 4년 넘게 시험 계속 떨어져서 헤어졌다. 금방 붙더라도 결혼 자금 모으려면 꽤 걸릴 것 같다. 헤어지기를 추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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