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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목욕 중 멧돼지와 ‘알몸’ 추격전 벌인 남성


독일의 한 호수에서 평화롭게 목욕을 즐기던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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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독일 베를린의 토이펠스 호수에서 평화롭게 목욕을 즐기던 남성의 뜻밖의 시련을 보도했다.

‘Adele Landauer’ 페이스북

 

토이펠스 호수는 성적인 의미 없이 자연 그대로의 즐거움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유명한 목욕 장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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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멧돼지 무리가 살그머니 나타나 남성의 가방을 가지고 달아났다.

‘Adele Landauer’ 페이스북

이에 남성은 멧돼지 무리를 쫒는 남성의 모습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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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는 노트북이 들어 있었고, 다행히 멧돼지는 막다른 길에서 가방을 놓아줬다.

‘Adele Landauer’ 페이스북

해당 사진은 해당 남성이 공유를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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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우리나라였으면 멧돼지가 쫒아갔겠지..”, “독일 맷돼지는 다른가? 한국은 사람들이 혼비백산 놀랐을텐데. 멧돼지에게 등을 보이면 안 돼고 나무뒤로 숨고. 이런거 있잖아”, “우리나라였으면 공연음란죄로 벌써 철장에 계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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