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합격 통보 레전드 사건
2011학년도, 숭실대학교에서는 수시 1차에서 883명을 뽑아야 하는 과정에서 전산오류로 지원자 약 1만 4천명을 모두 합격시켰다.
이에 합격 통보를 잘 못 받은 학생들은 충격받고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고 난리였었다.
당시 총장의 사과 글과 해명 글에는 수시 관련 업무는 숭실대에서 직접 한 것이 아니라 위탁을 받고 관리하던 진학사 담당자의 실수였다.
그 후 밝혀진 바로는 진학사에서 테스트 페이지와 실제 발표 페이지를 다르게 만들었으나, 조회하는 쿼리가 합격자에 연결되어야 하는데 지원자 모두에게 연결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숭실대에서는 불합격 처리가 된 지망생들에게 사과문 편지를 보냈으나, 또 전산오류가 나서 백지 사과문을 대량으로 보내버렸다.
결국 두 번의 실수 후 입학처장이 사퇴하면서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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