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견된 착한 모기
종류가 모기임에도 불구하고 착한 모기가 발견되어 화제이다.
해당 모기는 ‘광릉왕모기’로 엄청 큰 모기인데 겉모습은 사람 피를 많이 빨아댈 것 같고 일반 모기보다 더 혐오스럽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꽃을 찾아다니면서 꿀을 빨아 먹는다고 전해진다.
이런 광릉왕모기가 ‘착한 모기’라고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일반 모기의 천적이여서, 광릉왕모기가 유충일 때 동족인 일반 모기를 잡아 먹어버린다.
모기의 다른 천적인 다른 어류나 곤충들은 모기와 사는 환경이 달라 고인 물까지는 진출 못하는데, 광릉왕모기는 일반 모기와 사는 환경까지 같아서 고인 물, 썩은 물에서도 잡아 먹는다.
실제로 환경부에서는 광릉왕모기를 모기퇴치용으로 사육을 시도하였으며 성공하였고, 이는 모기 퇴치 뿐만 아니라 성충이 되어서는 꽃의 꿀을 먹기 때문에 꿀벌처럼 꽃가루를 운반하는 좋은 매게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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