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QR코드 제시한 여행 유튜버들
지난 16일 ‘곽튜브’는 ‘스페인 최고의 요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빠니보틀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의 식당을 찾아갔다.
식당 직원은 두 명에게 “코비드?”라고 물으며 백신 접종 확인 QR코드를 보여 달라고 했다.
‘빠니보틀’은 한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상황이지만 ‘곽튜브’는 해당지역에서 인정하지 않는 러시아 백신을 맞은 상태였다.
이에 ‘빠니보틀’은 자신의 QR코드를 보여주며 “같이 한국에서 맞았다”라고 종업원을 속였다.
종업원은 의심 없이 그 둘을 들여보냈고, 식당에 들어온 ‘곽튜브’는 “백신 때문에 쫄았다.point 133 |
딱 들어왔는데 보여달라고 해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들어왔다)”라고 말하고 “러시아 백신은 스페인에서 인정 안 해주지만 간간이 QR만 보고 넘어가는 곳이 있었다”라고 영상 자막에 나왔다.point 103 | 1
이에 시청자들이 허위 QR코드를 제출해 스페인 현지 방역법을 위반한 게 아니냐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내용의 댓글들을 삭제만 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곽튜브’ 측은 “스페인 방역법 위반에 대해 설명해드리겠다.point 202 |
바르셀로나의 대파구이 식당을 찾아갔는데 입장 시 백신 QR코드를 요구하는 곳이었다.point 37 | 저는 러시아 백신을 맞아 러시아 백신 QR를 보여줬다.point 60 | 하지만 바르셀로나 지역은 러시아 백신을 인정하지 않는 곳이다.point 87 | 편법을 이용해 식당에 들어간 게 맞다”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point 12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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