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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는 감자탕집 사장에게 ‘사이다 복수’한 택배기사 (영상)


다산 신도시 논란으로 택배기사와 그들에게 갑질하는 고객들의 태도가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다’ 썰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을 통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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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허준의 허튜브’

과거, 유튜버로 변신한 방송인 허준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우리 같이 삽시다! 허준의 다산 신도시 택배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허준은 “온라인에서 본 이야기”라고 밝히며 감자탕집 사장과 택배기사의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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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택배기사는 감자탕집에 물건을 배달하러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택배기사가 물건을 입구 카운터에 내려두고 가려던 중, 식당 사장이 그에게 다가와 “택배! 이거 주방에 옮겨놔”라고 명령조로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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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왕가네 식구들’

이를 들은 택배기사는 “물건을 배송하는 것까지가 저희의 일이고, 정리는 직원 분들이 하셔야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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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장은 화를 내며 “일을 그런 식으로 하냐”, “왜 이렇게 말이 많냐”, “안으로 들여놓으라면 들여놓지”라며 윽박질렀다.

사장의 안하무인에 택배기사는 “제가 식당 안으로 넣어 놓으면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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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장은 그를 비웃으며 “웃기고 있네. 주방으로 옮겨놔”라고 소리쳤다.

yonhapnews

이에 택배기사는 “예”라고 답한 뒤 물건을 조용히 주방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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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업무를 마친 뒤, 그는 택배 모자와 조끼를 모두 벗고 “뼈다귀 해장국 좀 가져와”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식당 사장이 “너 뭐야”라고 외치자 그는 “너? 손님한테 너라고 했냐? 뼈다귀 해장국 가져오라고”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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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지고 올 때 뼈다귀에서 살 발라 가지고 와”라고 말하며 사장이 그에게 했던 행동을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YouTube ‘허준의 허튜브’

허준은 이야기를 전하며 “인간관계는 언제나 바뀐다”며 사회에 만연한 갑질이 근절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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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정말 시원하다. 완전 사이다”, “눈에는 눈, 진상엔 진상이네요”라며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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