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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민 간식’ 반열에 올랐다는 ‘쿠키 반죽’

shutterstock, 온라인 커뮤니티


갓 구워 낸 따뜻한 쿠키는 그 달달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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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커피나 차와 함께 디저트로 곁들여 먹는다면 그 풍미는 배가 된다.

pixabay

그러나 잘 알고 있듯이 쿠키는 반죽을 ‘구워서’ 만드는 요리인데, 아직 굽지도 않은 쿠키 ‘반죽’이 간식으로 인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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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들어서는 마치 수제비를 먹다가 밀가루 반죽을 먹는 것처럼 이상하게 들리는데, 이렇게 쿠키 반죽을 먹는 건 미국에서 최근 인기 있는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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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쿠키 도우’ 열풍이다. 쿠키 도우는 쿠키를 굽기 전에 만든 반죽을 일컫는 용어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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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도우는 질감이 아이스크림과도 비슷해 ‘떠먹는 쿠키’의 맛과 느낌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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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쿠키 도우는 최근 디저트 업계에도 등장해 화제를 몰고 있다.

사실 쿠키 도우는 조리하지 않은 반죽 형태기 때문에 각종 박테리아 위험이 높았으나, 최근 저온살균법으로 이 도우를 가공해 대장균 감영 위험을 없애 버렸다고 한다.

Instagram ‘@DOUGHBOYZDOUGH’

현재 미국 전역에는 쿠키 도우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및 바(BAR) 형태의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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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들은 긴 줄을 서야 비로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Instagram ‘@DOUGHBOYZDOUGH’

특히 카페 ‘도우 보이즈(Dough Boyz)’는 에스프레소, 누텔라, 오트밀, 민트 등 11가지 맛의 쿠키 도우를 판매하기로 유명한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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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최근 맨하탄에 오픈한 한 쿠키 도우 카페는 두 시간을 기다려야 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doughboyzdough.com

한국에서는 매우 낯설고 이상할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어린 시절 맛보던 쿠키 도우의 추억과 저온 살균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잇는 안전성, 색다른 맛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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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queenies_sweet_nothins’

게다가 스타벅스에서 커스텀을 통해 쿠키도우 맛 프라푸치노를 먹는 팁, 쿠키도우 맛 아이스크림도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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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초코, 바닐라맛 같은 ‘터줏대감’ 맛과 함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이스크림 맛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이스크림 맛으로, 최근 ‘커피맛’을 제치고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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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쿠키 도우를 먹고 살모넬라 균에 감염된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사람들이 저를 제 맘대로 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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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도우를 먹으면 살모넬라 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그치만 솔직히, 전 그정도 위험은 안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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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도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짤방’과 개그도 있을 정도니 미국에서 ‘쿠키 도우’는 가히 국민 간식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도 있겠다.

doughboyzdough.com

이를 본 우리 나라 누리꾼들은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고 맛있었다”, “옛날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파는 곳이 없을까”,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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