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다.
거리두기를 완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기존과 같은 오후 11시로 유지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오미크론의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의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의 생업의 고통을 덜고, 특히 국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만7017명이고, 사망자 수도 301명이라 전했다.
끝으로 권 장관은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델타에 비해 낮지만, 독감과 유사해지는 경우는 백신을 접종한 때뿐”이라며 “오늘 기준으로 3차 접종률은 아직 62.9%에 지나지 않는다. 백신 접종을 서둘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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