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빼박이었던 사람
김경수는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친문계 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에 전념하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다가, 당 지도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단 한 번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험지 중 험지인 경남도지사에 다시 도전했다.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정면 돌파하고 과반 이상의 표를 얻고 경남도지사에 올랐지만 유일하게 형사처벌로 불명예 퇴진했다.
형기 만료 이후 5년 동안 피선거권도 제한되어 정치생명이 거의 끝났다고 평가받고 있다.
드루킹 사건은 다음과 같다.
드루킹(김동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당원 3인과 제20대 국회의원 김경수가 2014년에서 2018년 4월 사이에 킹크랩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와 인터넷기사에 당시 19대 대선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도록 댓글 및 추천, 검색어 등을 작업하고 타 후보 비방 등 여론조작을 벌인 사건이다. 드루킹 일당은 대선 이후 대가로 김경수 의원 등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하였으나 거절당하자 반대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이 댓글 조작 현황을 경찰에 고발하여 체포됨으로써 정황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공모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는 한때 대권 주자로도 거론되었으나 징역 2년의 형량을 확정받아 경남도지사직을 상실하고 수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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