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애 상담 게시판에서 ‘헤어진 애인 마음 돌리는 법’은 단골처럼 올라오는 제목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마음이 떠났다면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예전같은 관계로 돌아가는 것은 힘들지도 모른다.
헤어진 애인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만약 당신이 헤어짐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거나 혹은 다시 상대방을 붙잡고 싶을 때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행동들을 살펴보자.
미국의 연애전문 미디어 유어탱고에서 ‘전 애인이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을 때 하는 행동 9가지’를 소개했다.
1. 다른 데이트 상대가 없다, 혹은 말하지 않는다.
헤어진 애인의 SNS 계정이 이별 후엔 거의 변화가 없다. 매일같이 올리던 자신의 일상도 공유하지 않고 사진도 올리지 않는다.
이는 이별로 인해 슬프다는 뜻이거나, 자신은 외롭다는 행동을 표현한 것일 수 있다.
2.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 같은 말을 SNS에 한다.
문득 생각나서 들어가본 그 사람의 SNS에 “내 인생이 너무 비어있는 느낌.
네가 함께 있었으면…”이라는 코멘트가 있다면, 어쩌면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낸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하지는 않다.
간혹 하늘나라로 간 반려동물이나 친구 등을 그리워하는 말일 수도 있기 때문.
3. 아무 이유 없이 전화한다.
헤어진 사이이메도 종종 전화가 걸려온다.
아무 이유없이 전화가 와서 뜬금없이 안부를 묻거나 어설픈 질문을 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정말 쓸데없는 질문이지만 당신에게 연락하고 싶은 마음에 나온 질문일 것이다.
4. 여전히 당신 주변에 있을 방법을 찾고 있다.
당신이 다니는 영어 학원을 따라 등록한다거나, 당신이 자주 가는 곳에 찾아오는 등 아직도 당신의 주위를 서성인다.
때로는 사귈 때보다 더 자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5. 이전의 좋았던 시절을 자주 회상한다.
헤어지기 전 얼마나 좋았는지, 즐거웠던 데이트와 추억들로 인해 얼마나 행복했는지 등을 당신에게 자주 이야기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서로 사랑했던 기억을 당신에게 이끌어내 다시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6. 자꾸 자신이 변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미 헤어져서 남이 된 사이에 의미없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과거에 자신이 잘못했던 일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며 과거와 달라졌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자신의 달라진 모습으로 더 이상 당신을 힘들게 하지 않을테니 다시 만나달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7. 질투한다.
다른 이성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거나,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있으면 질투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헤어진 마당에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이 무엇이 문제겠느냐만
이성에게 너무 친철한 것도 안 좋다며 주제넘은 충고까지 한다면 자신이 돌아갈 자리를 빼앗길까봐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
8. 술 먹고 전화한다.
친구들과 술 마시다 밤이 깊어 육체적인 욕망때문에 전화한 걸 수도 있으나,
대개는 이별의 아픔을 털어버리려고 술을 마시다 그리움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술을 마시면 솔직해지기 때문이다.
9. 당신에게 “네가 그립다”고 직접 말한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상대방은 이미 당신과 다시 만날 준비를 마쳤다.
헤어진 애인이 당신이 그립다면서 다가왔을 때 결정은 당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