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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소비자이슈

배송 지연 항의한 여성 고객 ‘폭행’하려고 860km 이동한 ‘쇼핑몰’ 사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배송이 늦어지자 쇼핑몰 사이트에 댓글로 불만을 제기한 여성 고객을 쇼핑몰 사장이 직접 찾아가 폭행을 한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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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베트남 어패밀리는 늦은 배송에 댓글로 불만을 표한 고객을 폭행하기 위해 860km를 이동한 쇼핑몰 사장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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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샤오 리는 현지 오픈 마켓 ‘타오바오’를 통해 300위안(약 5만 원)을 지불하고 옷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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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문한 옷은 예상 도착일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자 화가 난 샤오는 해당 쇼핑몰 사이트에 댓글로 불만을 표출했다.

 

댓글을 본 쇼핑몰 사장은 샤오에게 협박 문자와 이메일을 보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 샤오는 이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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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샤오는 쇼핑몰 측으로부터 ‘인근 물류센터에 택배가 도착했다’라는 연락을 받고 물류센터로 향했다.

 

그러나 물류센터에 도착하자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폭행을 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남성은 샤오를 보자마자 발로 걷어차고,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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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샤오는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남성에게 밀려 바닥에 머리를 크게 부딪쳤다.

 

이에 당황한 남성은 재빨리 현장에서 달아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이후 정신을 차린 샤오는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결과 남성은 샤오가 댓글을 남겼던 쇼핑몰의 사장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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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샤오를 폭행하기 위해 860km 떨어진 곳에서 달려와 물류센터에 잠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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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폭행 혐의로 체포돼어 10일간 구금됐고, 그의 쇼핑몰은 타오바오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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